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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칩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2023년 12월] 저자: 크리스 밀러 2023년 11월 어느날 완독 비전공자로써 반도체에 대한 이미지는, 나와 관련 없는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반도체에 관해 아는 것이라고는 모바일 기기 부품, 팹리스/파운드리 정도였다. 감사하게도 이 책은 반도체에 관한 나의 사고 구조부터 흐름까지, 모든 것을 파괴해주었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소설과 같은 매우 흥미로운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부에서는 반도체의 태동과 산업의 역사를 다룬다. 용어적인 측면은 기억이 가물하지만, 두 가지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학문적 개발역량과 기술사업화 역량은 일치하지 않기에, 학문을 이해하는 최소 역량과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을 동시에 보유한다면 ‘나도 가능하다’는 확신이었다. 두 번째로는 반도체가 바꾼 힘의 균형.. 2024. 1. 2.
요노스케 이야기, 2013 감독: 오키타 슈이치 나이가 들면서 친구에 관한 조건식이 추가된다. 의식하지 않더라도, 경험이 반응하고 있을 것이다. 피상적인 관계는 더욱 확장되겠지만, 깊은 관계를 맺기엔 어려움이 생긴다. 그렇기에 학창 시절 관계가 평생 동안 추억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변화하지 않을 한 가지 기준이 있다. 만날수만 있다면, 평생 동안 교류하고 싶은 친구말이다. 바로, '요노스케'같은 친구다. 나도 누군가에겐 그런 친구로 기억되고 싶다. 2023. 4. 1.
굿바이 마이 프렌드, 1995 감독: 피터 호튼 "덱스터의 삶은 슬픔뿐이었는데, 네가... 슬픔을 잊게 해줬거든" 평생동안 한 사람의 삶은 0번 혹은, 여러번 변화한다. 에릭의 마음을 덱스터가 먼저 보살펴주었기에, 덱스터가 에릭에게 따뜻한 농구화를 선물해줄 수 있었다. 우리 삶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먼저 선을 행하지 않고 투정만 부리거나, 행운이 찾아옴에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의 삶은 변화할 수 없다. 주변 상황이 불가항력적일때도, 유일하게 내면은 침범받지 않는다. "오늘 에릭의 절친이 하늘나라에 가서 장례식에 참석해야 해요" 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기사가 종종 보인다. 나도 요즘 아이들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동의한다. 지식의 축적은 지혜로 이어지지 않는다.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 타인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시키는 경험.. 2023. 4. 1.
들어가는 글 소소한 발자취를 모아, 언젠간 길을 만들고 싶습니다.그 여정을 가끔 담아보고자 합니다. 네온샤인밖에 보이지 않는 날이면, 북극성을 바라보고자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그렇기에 몽상가의 재미없고, 주관적인 내용으로 가득 찹니다. 블로그 이름은 'The Man in the Arena'입니다.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연설문 제목입니다.아직은 연설문처럼 살고 싶은 나이인가 봅니다. "It is not the critic who counts; not the man who points out how the strong man stumbles, or where the doer of deeds could have done them better. The credit belongs to the man who i.. 2023. 3. 27.
[논문 정리] Unsupervised Learning Based On Artificial NeuralNetwork: A Review 본 게시글은 Unsupervised Learning Based On Artificial NeuralNetwork: A Review 정리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주의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 오타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 Dike, H. U., Zhou, Y., Deveerasetty, K. K., & Wu, Q. (2018, October). Unsupervised learning based on artificial neural network: A review. In 2018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yborg and Bionic Systems (CBS) (pp. 322-327). I.. 2023. 3. 17.
[논문 정리] Modeling and Simulating Terrorist Networks in Social and Geospatial Dimensions 본 게시글은 Modeling and Simulating Terrorist Networks in Social and Geospatial Dimensions 정리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주의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 오타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 Moon, I. C., & Carley, K. M. (2007). Modeling and simulating terrorist networks in social and geospatial dimensions. IEEE Intelligent Systems, 22(5), 40-49. / APA style Introduction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우리가 아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2023. 3. 16.
[논문 정리] Digital Twin in manufacturing: A categorical literature review and classification 본 게시글은 Digital Twin in manufacturing: A categorical literature review and classification 정리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주의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 오타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 Kritzinger, W., Karner, M., Traar, G., Henjes, J., & Sihn, W. (2018). Digital Twin in manufacturing: A categorical literature review and classification. Ifac-PapersOnline, 51(11), 1016-1022. / APA style 인용수: 153.. 2023. 3. 8.
Generative Model for Density Estimation 발표영상 주제: Generative Model for Density Estimation 발표 논문 1: Masked Autoregressive Flow for Density Estimation https://proceedings.neurips.cc/paper/2017/file/6c1da886822c67822bcf3679d04369fa-Paper.pdf 발표 논문 2: Density estimation using deep generative neural networks https://www.pnas.org/doi/epdf/10.1073/pnas.2101344118 발표일자: 2023.02.28 발표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jlWNQA7fZg 발표 논문 정리자료입니다. * 원활.. 2023. 3. 3.
[논문 정리] Density estimation using deep generative neural networks 본 게시글은 Density estimation using deep generative neural networks 정리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주의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 오타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 Liu, Q., Xu, J., Jiang, R., & Wong, W. H. (2021). Density estimation using deep generative neural network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18(15), e2101344118. / APA style Abstract 밀도 추정은 통계 및 머신러닝에서 근본적인 문제 본 논문은 심층 .. 2023. 2. 25.
타이타닉, 1997 감독: 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은 두 번 본, 몇 안 되는 영화이다. 처음 볼 때는 불안한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조금 있다가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날 텐데'를 생각하며. 복합적인 감정과 사랑을 받아들이기엔 미숙하였기에, 과대평가된 영화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지금의 나에게, 이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타이타닉이란 거울을 통해 투영해본 나는, 몇 년 사이에 많이 바뀌어있었다. 확실한 것은, 타이타닉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2023. 2. 23.
바그다드 카페 (리마스터링), 1987 감독: 퍼시 애들론 변화를 이끌어내는 한 사람의 힘, 느림의 강력한 미학. 사실 내용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분위기와 색감의 황홀함에 108분은 사라졌기에. +리마스터링 버전의 포스터는 또 다른 예술 작품이다. 분위기와 색감, 그리고 영화를 한 장면에 요약하기까지 2023. 2. 23.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6 감독: 케네스 로너건 상처를 극복하는 서사가 아니라, 상처를 지닌 채로 그저 살아나가는 삶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삶은 집, 아이들을 떠나보낸 순간에 멈춰있을지 모른다. 시시포스의 형벌을 받기 위해, 형벌로 자신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떨치고자 삶을 버티고 있는 것일까? 조카가 그토록 고장 난 배의 모터를 고치고 싶어 했던 이유는, 아버지를 잃은 그 순간에 멈춰있고 싶지 않아서일까.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