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2023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교섭 감독: 임순례 명절의 극장은 평소와 사뭇 다르다. 연령, 성별, 취향이 다른 가족들이 어울려 찾는다. 그렇기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실패 확률이 적은 영화를 선택한다. 작년, 재작년에도 본 듯한 영화를 상영하는 이유일까? 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 2001)를 감명 깊게 보았기에, '임순례 감독이라면 다르겠지' 기대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의 영화표를 구매했다. 영화가 끝난 후 생각했다. '작년, 재작년에도 본 듯한 영화를 매번 만드는 이유는, 이 장르에서 새로움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지...?' 그럼에도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2023. 1. 24.
[논문 정리] Learning Graph Structures With Transformer forMultivariate Time-Series Anomaly Detection in IoT
본 게시글은 Learning Graph Structures With Transformer for Multivariate Time-Series Anomaly Detection in IoT 정리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주의 바랍니다. 잘못된 내용, 오타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ference Chen, Z., Chen, D., Zhang, X., Yuan, Z., & Cheng, X. (2021). Learning graph structures with transformer for multivariate time series anomaly detection in iot.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 / AP..
2023. 1. 20.
봄날은 간다, 2001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봄날은 간다 감독: 허진호 오늘의 뉴스가 나오면, 어제의 뉴스는 가치가 없어진다. 로맨스 영화는 그렇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는 세상의 속도 속에서, 로맨스 영화는 홀로 멈춰 서 있다. 오늘, 어제를 넘어 태초부터 가지각색이지만 똑같은 사랑을 해왔기 때문일까? 봄날은 영원할 것 같지만, 찰나의 순간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함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봄날이 찰나일 것이라 단정하고, 마주하는 것 같다. 찰나의 순간을 반복하는 행위는 무한대가 아니라, 0에 수렴함에도. 영원같은 봄날만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싶다. 그렇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그 시절을 살아보지 못했지만, 그 시절이 그립다. +"라면 먹을래요?"의 발원지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