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은 두 번 본, 몇 안 되는 영화이다.
처음 볼 때는 불안한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조금 있다가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날 텐데'를 생각하며.
복합적인 감정과 사랑을 받아들이기엔 미숙하였기에, 과대평가된 영화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듣게 된,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지금의 나에게, 이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타이타닉이란 거울을 통해 투영해본 나는, 몇 년 사이에 많이 바뀌어있었다.
확실한 것은, 타이타닉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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