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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52

[2024-37] 슈퍼노멀 저자: 주언규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저자를 '신사임당'이 아닌 '주언규'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됐다. 쇼츠를 넘기다 우연히 접하였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이 와닿았다. 그래서 저자의 책을 빌렸다. 저자는 월급쟁이에서, 사업가, 유튜버로 나아간 사람이다. 시작점은 우리 대부분과 비슷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슈퍼 노멀 즉, 평범 중 상위 범위에 속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돌연변이를 보고 모방하는 것, 행동으로 옮기는 것 등 많은 방법들 중에서 가장 와닿은 것은 운과 실력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가끔 불운이 겹쳐서, 하던 것들이 모두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스스로를 한계 지어 버린다. 이때 실패의 원인이 실력인지, 운인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 2024. 9. 26.
[2024-36] 마지막 몰입 저자: 짐 퀵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우리는  자신을 직접 한계 짓고, 그리고 규정짓고는 그 울타리에 갖춰서 산다. '코끼리 사슬 증후군'처럼, 더 큰 능력을 지녔음에도 한계 안에서 머무른다. 또한 MBTI처럼, 특정 성향이 평생의 나라고 단정 지으며, 점점 해당 편향을 강화한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모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변화할 수 있으며,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해 준다. 익숙한 내용일 수 있지만, 한계를 자각하고 벗어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신선했던 내용들1. 특히 뇌와 장이 유사하게 기능한다는 가설이 새로웠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곧 뇌에 좋은 연료를 넣는 것이라는 관점은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2024. 9. 20.
[2024-35] 스토너 저자: 존 윌리엄스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평범한 삶과,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관조 하지만 저자의 '메멘토 모리'는 나와는 다른 듯하다 2024. 9. 16.
[2024-34]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저자: 알렉스 룽구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2년 전, 친구로부터 이 책을 추천받았다. 그 후로 세 번이나 책을 빌렸지만, 일부만 읽거나 아예 펼치지 않고 반납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이 다시 깊어지기 시작했다.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내면을 탐구할 수 있는 책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결국 이 책을 다시 한번 손에 들었다. 그 선택은 완벽했다. 이 책은 스스로 만든 프레임이 얼마나 강력하고 위험한지, 그 프레임에서 어떻게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무엇보다도, 어떤 삶이 나를 가장 온전하게 나답게 존재하게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도와준다. 타인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나만의 정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서 2024. 9. 11.
[2024-33] 스타트업 CEO, 에디슨 저자: 정성창, 이가희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에디슨의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전구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책은 그를 벤처 기업가로 새롭게 조명한다. 책은 단순한 발명가로서의 에디슨이 아닌, 현대 기업가 정신을 선구적으로 실천한 인물로서의 에디슨을 보여준다. 그는 현대적 개념의 벤처, 그리고 산학연계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도입한 선구자였다. 구글의 창립 멤버 레리 페이지는 와의 인터뷰에서 에디슨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p.55"(중략) 당신은 에디슨처럼 되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발명한다고 할 때 누군가 한 사람을 돕는 일로 그 발명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그것을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 즉 그것을 실제로 생산해야만 하고 수익을 남겨야 한다."  학문은 그 자체로 중요.. 2024. 9. 11.
[2024-32]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저자: 스타니슬라스 드앤2024년 8월 어느 날 완독 뇌가소성 개념을 접한 뒤, 뇌 개발을 통해 Limitless한 사람이 되고자 책을 펼쳤다. 책은 많은 실험 결과들을 인용하며 우리의 뇌가 어떻게 배우는지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경험적으로도 터특해본 좋은 내용들이 많다. 각 챕터에 맞게 방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요약하자면 배움은 4가지로 이루어진다. '주의', '적극적인 참여', '에러 피드백', '통합'  책의 내용과 더불어 흥미로웠던 점은 AI와 뇌를 비교하는 내용이었다.AI는 인간의 뇌를 모방하며 개발되었다. AI를 배운 사람으로써, 뇌에 대한 발견이 어떻게 AI에 이바지하였고,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관련 짓는 재미가 있었다. 2024. 8. 18.
[2024-31] 아티스트 웨이 저자: 줄리아 카메론2024년 7월 어느 날 완독  p.65"우리는 일상 속에서의 경험을 무시하지 말고 대면해야 한다. 우리는 의식을 숨기기 위해 강제로 책을 읽는다. 붐비는 전철 안에서 자신의 관심을 신문 속에 흘려보낸다. 샘을 채울 수 있는 주변의 풍경과 소리는 무시한 채 말이다." p.163"창조성이 막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서는 중독이다. 우리는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제대로 소화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료로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있다."  "달을 향해 발사하라. 실패하더라도 다른 별 어딘가에는 착륙하게 될 것이다."- 레스 브라운 - 2024. 7. 24.
[2024-30] 클라라와 태양 저자: 가즈오 이시구로2024년 7월 어느 날 완독  p.329"내가 카팔디를 미워하는 이유가, 마음 깊은 곳에 카팔디 말이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 2024. 7. 24.
[2024-29] 작별인사 저자: 김영하2024년 7월 어느 날 완독 소설가지만 작가님의 수필을 먼저 접한 후, 빠져들게 되었다. 검은꽃을 기점으로 그의 소설에도 빠져들게 되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지만, 이전 소설에 비해 약간은 아쉽다. 2024. 7. 7.
[2024-28] 음모론의 시대 저자: 전상진2024년 6월 어느 날 완독  이 책은 이동진 평론가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https://youtu.be/on-zyT_egyo?si=8uCdcFPNqxEgGPDT  책은 음모론에 대해 학문적으로 견해를 전개하지만,나는 책에서 기억 남는 부분에 나의 견해를 곁들여 문단별로 전개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음모론은 힘을 발휘한다. 음모론은 인지부조화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고통 속에 놓인 상황에 처하게 만든 대상을 찾고, 나의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전가한다.이런 경향이 심화될수록 우리와 적의 구분은 심화되고,잘못된 판단을 제어할 가능성이 사라진다. 그리고 사소한 트리거가 재앙을 불러일으킬 확률은 높아진다. 음모론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불확실하고 복잡한 현상을.. 2024. 7. 1.
[2024-27] 뉴럴 링크 저자: 임창환2024년 6월 어느 날 완독 일론 머스크 책을 읽고 뉴럴 링크가 궁금해져 이 책을 빌렸다. 근데, 이 책은 '뉴럴 링크' 회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책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연구 추이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우리가 뇌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은 대단히 적다. 그럼에도 그 적은 부분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뇌의 많은 부분을 알게 된다면 지금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가 실현된다면, 완전히 다른 세상일 것이다. p.137"우리 뇌에서는 신체 일부를 움직이기 전에 준비 전위라는 뇌파가 발생한다. 움직임을 준비하는 뇌파인 셈이다. 그런데 리벳 교수가 의아하게 여긴 부.. 2024. 6. 29.
[2024-26]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 저자: 짐 로저스2024년 6월 어느 날 완독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같은 곳을 여행해도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다. 그렇기에 다른 이의 여행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짐 로저스처럼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자의 여행은 더욱 그렇다. 자신의 분야와 여행지를 유기적으로 엮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 모두는 다른 환경에 살고 있음을, 그 환경에 처해보지 않고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저 다를 뿐인 지구별 여행자임을.만약 여행하지 않았다면 편협한 사고에 갖혀 '저 곳은 왜 저렇지'라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이 책은 읽은 순간 순간 설렜다. 어릴 적 꿈꿨던 세계여행의 목표가 다시금 상기되.. 202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