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짐 퀵
2024년 9월 어느 날 완독
우리는 자신을 직접 한계 짓고, 그리고 규정짓고는 그 울타리에 갖춰서 산다. '코끼리 사슬 증후군'처럼, 더 큰 능력을 지녔음에도 한계 안에서 머무른다. 또한 MBTI처럼, 특정 성향이 평생의 나라고 단정 지으며, 점점 해당 편향을 강화한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모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변화할 수 있으며,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해 준다. 익숙한 내용일 수 있지만, 한계를 자각하고 벗어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신선했던 내용들
1. 특히 뇌와 장이 유사하게 기능한다는 가설이 새로웠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곧 뇌에 좋은 연료를 넣는 것이라는 관점은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게 해 주었다. 아이스크림 금지, 군것질 금지...
2. 동기란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여해야 한다.
3.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필요에 맞는 독서, 학습 방법 참고 사항: 이해되지 않는 부분으로 돌아가 다시 읽는 것을 뜻하는 안구 회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빠르게 읽자. 그리고 속독을 해도 이해도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 차라리 빠르게 읽으면 긴장감이 생겨 더 잘 집중할 수 있다.
4. 뇌에도 유형이 있고, 뇌 유형에 따라 학습 방법을 달리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는 저자가 고안한 4가지 유형 중 민첩한 치타형에 속하니, 빠르게 훑어보며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점을 반영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법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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