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상근
2024년 1월 어느 날 완독
대한민국에서 물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이미지인가?
쿠팡, 대한통운, 택배, 상하차...
아마존의 성장과 공급망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많이 변화하기는 했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아직까지는 빛을 보지 못한 산업이라 생각한다.
물류를 단조롭고,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우연히 물류가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그리고 방법에 있어서의 매우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을 알게 된 후,
물류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물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없기에,
물류에 큰 애정을 지닌 저자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곤
저자의 첫 번째 서적, 뉴노멀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와
두 번째 서적, 공급망 불확실시대 물류의 재해석을 펼쳐보았다.
근래에 발생한 주요 사건과, 키워드 위주로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었다.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물류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코로나 기간, 진지하게 물류 기업은 사라질까 고민한 저자의 흔적이 닮겨있는 책
걱정과 달리, 코로나 이후 물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기 시작
아직 읽어보지는 못하였지만 ESG에 맞추어 물류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
참고로 ESG Scope 1에서 Scope 3로 나아감에 따라 대부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물류는,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 Scope 3: 기업의 전/후방 가치사슬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에 책임을 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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