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3년 전, 영화 재생 버튼을 클릭했다 잠시 후 일시정지를 눌렀다.
영화의 분위기를 견딜 용기가 나지 않아, 그렇게 잊혀갔다.
'시네마 천국'의 감독 작품임을 알고 다시 재생 버튼을 클릭했다.
'시네마 천국'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이지만, 그럼에도 값진 결정이었다.
영화의 끝을 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전율.
줄거리를 말하기가 조심스럽기에 비서의 대사를 인용하고 싶다.
"경매랑 비슷합니다. 내가 제시한 값이 최선인지 알 수 없죠."
어느덧 900여 개의 영화를 관람하였기에, 영화 선택에 성공할 확률이 줄어들었다.
좋아할 영화는 대부분 관람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좋아할 영화의 폭을 더욱 확장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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