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Daum 영화, 교섭
감독: 임순례
명절의 극장은 평소와 사뭇 다르다.
연령, 성별, 취향이 다른 가족들이 어울려 찾는다.
그렇기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실패 확률이 적은 영화를 선택한다.
작년, 재작년에도 본 듯한 영화를 상영하는 이유일까?
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 2001)를 감명 깊게 보았기에,
'임순례 감독이라면 다르겠지' 기대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의 영화표를 구매했다.
영화가 끝난 후 생각했다.
'작년, 재작년에도 본 듯한 영화를 매번 만드는 이유는, 이 장르에서 새로움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지...?'
그럼에도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1 (0) | 2023.02.05 |
---|---|
타인의 취향, 2000 (0) | 2023.01.24 |
흐르는 강물처럼, 1992 (0) | 2023.01.16 |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3 (0) | 2023.01.14 |
봄날은 간다, 2001 (0) | 202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