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송해성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를 재밌게 보았다.
차무식(극중 최민식)의 인생 서사를 줄곧 보여주니, 현재 그의 모습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해야할까.
세상에 이해 불가능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그들의 인생을 잘 몰랐을 뿐이지.
차무식이 아닌 다른 최민식은 어떨까, 로맨스를 찍는 최민식은? 그러다 파이란을 접하게 되었다.
참신한 소재, 해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그의 마음,
그리고 '도니 브래스코'에서의 씁쓸한 알 파치노가 약간은 투영된 그런 영화였다.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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