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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래프트 데이, 2014

by st.George 2023. 1. 8.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드래프트 데이

 

감독: 이반 라이트만

 

순위를 매기는 행위는 어디서 생겨났을까?

선택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서로 간의 차이를 규정함을 통해 우월감, 혹은 좌절감을 통한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맛집 순위, 대학 순위 등 순위는 우리 주변에 포진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순위를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인지 가능한 정보만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에,

정확한 정답을 맞힐 가능성은 없다.

 

진정한 순위는 존재할지 모른다.

 우리는 절대 알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순위에 기반한 선택을 하고, 이로 위안을 얻는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가끔은, 표면적인 순위 그 너머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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