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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9] 테슬라 웨이 저자: 미카엘 발랑탱2024년 4월 어느 날 완독 2차 산업혁명은 테일러주의, 3차 산업혁명은 도요타주의가 이끌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테슬라주의가 이끌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테슬라주의, 기가팩토리가 차세대 제조업의 표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싹트고 있었기에 (+강렬한 표지를 보고) 책을 펼쳤다. 테슬라 주식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왜 테슬라가 각광받고 있는지, 일론 머스크가 만들고자 하는 생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방식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책이다. 독후감 쓰기에는 방전 상태이기에, 생략한다.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고유한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구매하기를 추구한다. 이에 따라  제조업에서의 생산 방식은 기존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에서 셀(Cell) 시.. 2024. 4. 13.
[2024-18]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2024년 4월 어느 날 완독 지금 세상은 두뇌를 개발의 속도보다, 퇴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그렇기에 두뇌를 보전하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만큼 집중력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도 빠르게 출판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이전의 책들과는 다르다. 집중력이 사라지는 원인을 사회, 기술, 환경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논거는 확실하지만, 확신은 덜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펼쳐보았을 것이다.  책의 절반부분 까지는 매우 재밌게 읽었지만, 후반부의 사회 구조, 환경적인 문제로 집중력이 사라지고 있는 부분은 약간 아쉬웠다. 분석도 논거가 있었고, 시도도 좋았지만 개개인이 실행하기는 힘든 부분이기 때문.. 2024. 4. 8.
[2024-17] 그라운드 업 저자: 하워드 슐츠2024년 4월 어느 날 완독 제 1의 공간, '가정'제 2의 공간, '직장'그리고 제 3의 공간..,"스타벅스" 책은 하워드 슐츠의 자서전처럼 다가온다.하워드 슐츠의 까마득한 유년 시절의 아픔은 평생토록 기억된다. 그렇기에 타인은 아프지 않기를 더욱 바라며, 스타벅스에서 실천한 캠페인들을 보여준다. 참전용사 지원, 인종차별 반대, 수많은 기부 등 사회적 책임에 소명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그리고 그 방향성은 한결같았다.리더가 마음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철학을 지니고 있다면, 그리고 철학이 기업에서 온전히 실현된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은 하워드 슐츠의 비망록처럼 다가온다. 하워드 슐츠는 2000년에 은퇴를 선언했다가 2008년 다시 복귀하.. 2024. 4. 3.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4 2년 전에 아래의 문구를 적었다. "2022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를 방문하고 발전한 기술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지녔음에도 왜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하였을까’는 의문이 들었고, ~ " 2년이 흘러, 2024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에 방문했다. 2년 전에는 발전한 기술에 놀랐고, 지금은 그 기술이 이미 상용화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2년 전에는 無의 지식이었다면, 지금은 약간이나마 有의 지식이 축적되어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기억을 연장시키고픈 마음에 기록한다. 현장에 인력 유입은 줄어들고, 임금은 올라가고 있다. 손익분기점이 앞당겨져서인지, 자동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느낀점을 물류 자동화 관련 기업과 제품군을 중심으로 적어본다. *회사와 아무.. 2024. 3. 30.
[2024-16]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세상은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 무질서하게 나아간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세상은 우리의 모습으로서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 안에서 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 p.275 아버지와 함께 길을 걸을 때면, 아버지는 항상 앞장섰다. 그리곤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는 하셨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쓰레기 하나 줍는다고 세상이 달라질까''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데, 왜 손을 더럽힐까'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내가 틀렸다.아버지는 더 깨끗해진 세상을 만났을 것이다.깨끗해진 길가를 걷는 사람들과 함께 말이다.나의 그릇이 아직 그러한 세상을 품지 못했던 것이었다. 저자는 26살에 다국적.. 2024. 3. 29.
[2024-15]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저자: 카트린 지타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혼자 하는 여행이 끝날 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삶을 헤쳐나갈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주고, 힘들 때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나는 여행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여행이 그리워질 때면 공항으로 향했으니 말이다.하지만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나이는 훌쩍 지났기에, 아쉬운 마음에 여행 책을 빌렸다. 책은 왜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혼자 여행을 하는지 설명해 준다. 혼자 여행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책일 수 있지만, 혼자 여행을 즐기는 나에게는 전혀 새롭지 않았다. 책을 읽은 시간보다, 책을 덮고 항공권 탐색에 쏟은 시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혼자 하는 여행에 관한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있다는 유대감이 생기.. 2024. 3. 25.
[2024-14] 혁신의 정석 저자: 게리 피사노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고백한다. 책의 내용보다는 저자의 생각, 표현이 궁금했다. 제조업에 관한 뛰어난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저자의 다른 책에 매혹되었기 때문이다. [2024년 3월] 왜 제조업 르네상스인가저자: 개리 피사노 , 윌리 시 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각자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아웃소싱하는 전략은 당연시되었다. 그 결과 미국은 설계등 고부가가치 산life-ai-learning.tistory.com 아쉽게도 '왜 제조업 르네상스인가'와는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그럼에도 언젠가 활용하고픈 마음에 기록해 둔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편견, 혁신은 스타트업만 가능하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책은 이러한 편견을 무너트.. 2024. 3. 21.
[2024-13] 인재의 반격 저자: 신태균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저자는 1990년대부터 ‘삼성 신경영’ 종합 체계를 수립 및 개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재 전문가로,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하였다. (참고로 원장은 삼성그룹 회장님이라, 부원장이 최고 책임자이다) 현재는 KAIST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인사 업무와는 관련도 없고, (아직은) 회사 경영과도 관련 없는 공돌이가 어쩌다 '인재의 반격'을 읽게 되었을까? 석사 리더십 강좌를 통해 책의 저자인, 교수님을 뵙게 되었다. 강좌 도중 교수님께서 서부 개척시대의 상징물인 '게이트웨이 아치'를 보여주시고는 "떠오르는 기업이 있는지" 질문하셨다. 전성기 시절, 하루 4편의 영화를 즐겨봤던 경험으로 운 좋게 대답하였다. 그러곤 책을 선물 받았다. 감사한 마.. 2024. 3. 17.
[2024-12]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자: 사이먼 사이넥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은 조종과 영감, 두 가지다. (비즈니스에서) 조종은 가격 인하, 프로모션, 트렌드 등 흔히 영업 혹은 마케팅이라 불리는 것이다. 분명 효과적이다. 하지만 더 이상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고객은 떠나갈 것이다. 아쉽게도 많은 기업이 조종만 사용한다. 반면 영감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든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사람, 조직도 마찬가지다. 나는 레드불에 영감을 받고는, 좋아하게 되었다. 레드불 로고는 노트북에 붙어있고, 레드불 대외활동도 지원했었다. 심지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레드불 격납고까지 방문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사실 비싼 가격 탓에, 마셔본 적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레드불.. 2024. 3. 11.
[2024-11] 축적의 길 저자: 이정동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기적의 정의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다. 대한민국은 실행을 바탕으로 1등 기업을 빠르게 벤치마킹해 가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믿기지 않는 성장을 이룩하였다. 너무 빠르게 성장한 반작용인지, 성장은 어느덧 멈춘 것처럼 보인다. 그 본질은 개념설계 역량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모든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개념설계와 실행으로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은 실행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실행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다음 단계인 개념설계로 쉽게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챔피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개념설계가 필수적이다. 애플, 퀼컴 등 글로벌 챔피언 기업은 개념설계를 제시하면서 비즈니스를 새롭게 제시하고, 자신만의 판을 만든다. 개념설계를.. 2024. 3. 8.
[2024-10] 기적의 집중력 저자: 모리 겐지로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할 일은 많지만, 과도한 정보와 자극으로 인해 집중력이 옅어진 사회에 살고 있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연구실 한 구석에 꽂혀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책은 집중하지 못하는 까닭을 설명한 다음,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반부에 있었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말한다. 지금 공부를 하고 싶은 기분인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주어진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 태도는 항상 명심해야 할 태도이다. 하기 싫음에도 해야 할 것을 3시간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막상 시작하니 30분 만에 끝났던 경험들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막상 시작하면 .. 2024. 3. 3.
[2024-9] 왜 제조업 르네상스인가 저자: 개리 피사노 , 윌리 시2024년 3월 어느 날 완독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각자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아웃소싱하는 전략은 당연시되었다. 그 결과 미국은 설계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자국에서, 저부가가치 산업인 제조업은 아웃소싱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 산업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펩리스 기업들은 미국이 견인하였고, 삼성, TSMC 등 파운드리 기업들은 한국, 대만이 견인하게 되었다. 역할 분담은 미국에 이익인 줄로만 알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점 위협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저자는 1. 왜 제조업이 자국(미국) 내에 있어야 하고, 2. 어떤 제조업을 불러들여야 하는지 설명한다. 먼저 제조업의 자국 내 필요성은 산업 공유지로 설명한다. (산업 공유지는 노동력, 경쟁사, 공급사, 고객사,.. 2024. 3. 2.